'서귀포in정', 고품질 감귤 가격보장 노지감귤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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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in정', 고품질 감귤 가격보장 노지감귤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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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서귀포in정' 고품질 감귤 가격보장에 따른 고품질(13Bx) 감귤을 오는 25일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고품질 감귤가격 보장제란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을 활용해 고당도·고품질 노지감귤에 대해 단계별 농가 수취가격 보장 및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시범으로 추진하는 시책이다.

서귀포in정에서 판매될 고품질 감귤 최저 가격보장은 1kg당 11브릭스 이상 감귤은 2000원, 12브릭스 이상은 2600원, 13브릭스 이상은 감귤은 5800원이다.  

또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전문 품질관리원이 수확전 수시로 규격별, 과수 위치별, 나무 상중하를 모두 구분해 착즙식 샘플 검사인 당산도 품질검사를 진행해 농가들을 선정하게 된다.

우선 지난 7월부터 입점농가를 모집해 현재까지 60농가가 신청했고, 신청 농가들 중 품질검사를 통해 11브릭스 이상 통과된 농가들은 서귀포인정에서 오는 25일 첫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고품질 감귤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기준 신청농가는 60농가 중, 품질검사 결과 검사를 통과한  생산농가는 3농가로, 예래동 김대호(50) 농가, 남원읍 수망리 김정숙(61) 농가 그리고 최고당도를 기록한 효돈동 한중섭(64) 농가이다.

세 농가 중 오는 25일 첫 판매될 농가는 한중섭 농가로 당산 측정결과 평균 13.3브릭스를 나타내고 있고, 원물가격 기준 1kg당 5800원 이상 가격으로 우선 판매된다.

또한 기준 미충족으로 탈락한 12농가를 제외하고 45농가(수확시기 미도래)는 본격적인 감귤수확에 맞춰 지속적인 당산도, 규격 등 품질검사를 시행해 최종 판매할 농가를 선정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신규시책인 고품질 감귤가격보장제의 성공을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다양화 판로를 구축해 농가는 고품질 감귤 생산에 대한 소득보장 및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고,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으로 고품질 감귤을 만나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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