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우도 인근 해상서 기관고장 표류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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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우도 인근 해상서 기관고장 표류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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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박영기)은 오는 21일 제주 우도 남동방 약 25km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근해연승어선 ㄱ호(41톤, 통영 선적, 승선원 9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관리단에 따르면 ㄱ호는 지난 13일 경남 통영시 동호항에서 출항해 8일간 제주 동쪽 해역에서 조업 활동을 벌였다.

그러다 21일 밤 12시 42분쯤 알 수 없는 이유로 기관이 고장나 운항이 불가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ㄱ호는 바다에 표류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신고를 접수한 관리단은 제주 인근 해상에서 활동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1호를 현장에 투입,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한 뒤 ㄱ호를 오후 4시쯤 제주 성산항으로 예인했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조업어선은 출항 전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원거리 출어 조업어선들의 안전조업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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