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용소방대 전문강사, 지역안전지킴이 역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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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용소방대 전문강사, 지역안전지킴이 역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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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전문자격을 갖춘 의용소방대 전문강사들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도내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한 의용소방대원은 총 631명으로, △심폐소생술 강사 378명 △생활안전강사 232명 △심리상담사 21명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생활안전교육, 주택안전점검 등 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해녀 응급처치 교육, 경로당 안전교육 등 지역사회 맞춤형 특수시책을 발굴해 대원들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제주소방은 의용소방대 전문강사들이 도내 곳곳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며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에는 의용소방대 전문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전도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4개 소방서를 대표해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분야에 전문강사로 구성된 8개팀, 총 12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분야별 수상자로는 △생활안전분야 최우수 제주소방서 외도여성대 송미영 대원 △심폐소생술분야 서부소방서 무릉남성대 오세영, 이성은 대원 등이다.

수상한 대원들은 오는 11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의용소방대 전문강사들이 강의경연 대회를 통해 전문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 안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전문강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지역 내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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