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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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피해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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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 긴급문제 해결,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지원사업'(14) 자립지원을 받은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아이들

2021년 7월 30일 <헤드라인제주> 기획보도를 통해 소개된 복지현안 사례입니다. 학대 피해로 인해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입소한 아동들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복지현안지원을 통해 자립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남아 학대피해아동쉼터 보듬이그룹홈은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입소한 아동들이 심리·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고, 내재된 스트레스를 표출할 수 있도록 체육프로그램을 지원하였습니다.

체육프로그램 '몸튼튼 체육' 진행 모습
체육프로그램 '몸튼튼 체육' 진행 모습

매주 1회 농구, 축구, 줄넘기 등 다양한 신체 활동으로 구성된 체육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기다리는 프로그램이 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을 할 수 없었던 아이들은 넓은 야외에서 뛰어놀며, 답답함을 털어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량이 적은 아이들도 밖에 나가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듬이그룹홈에 입소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방치 속에서 학대를 받기 때문에 원가정으로 돌아가더라고 아동들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자립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정 복귀 후 스스로 식사를 챙겨먹을 수 있도록 밥을 짓는 법부터 콩나물무침, 소불고기, 볶음밥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요리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었으며, 아이들도 “집에서 할 수 있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요리프로그램 '자립식탁' 진행 모습

또한, 피해아동들 중 일부는 비위생적이고 방임의 환경에 노출되어 기본적으로 씻는 방법에 대해 모르는 아동들이 많았습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기관 생활 시 수시로 위생교육을 실시하여 아이들은 기관에서 규칙적인 식습관과 위생 규칙을 지키며 생활 습관을 형성하였습니다. 아동들이 원가정 복귀 이후에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퇴소 시 세면용품과 화장품으로 구성된 ‘자립지원 kit’를 제공하였습니다.

복지현안 지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의 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진은 학대피해아동들에게 제공된 자립지원 kit  

△(사)제주상담센터 부설 보듬이그룹홈 김하영 담당 △ 나눔계좌 : 농협 963-17-003420, 제주은행 03-13-004820,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문의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064-755-9810, 홈페이지(http://jj.chest.or.kr)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긴급한 사회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현안 지원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 지원 프로젝트'는 사회복지관련 기관 등을 통하여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상황에 맞게 긴급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젝트 관련 홍보 캠페인은 <헤드라인제주>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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