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양환경공단과 유류 이적 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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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해양환경공단과 유류 이적 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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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각종 해난사고 발생을 대비한 모의 유류 이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해경과 공단 관계자들로 구성된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20여 명이 참여해 제주해경 소속 방제정 등과 함께 해난사고 발생을 가정한 모의 유류 이적 작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제주 인근 해상에서 저수심으로 인해 어선이 좌초되는 상황을 가정, △에어밴트 봉쇄 등 초기 대응 △원거리(200~300m) 사고 시 해.육상과 연계한 유류 이적 처리 △현장 중심 긴급방제 기술 공유 △해양오염방제 자재(유류 회수기.이송용 펌프.저장 용기) 합동 점검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한편, 전국 해양경찰서 19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해양경찰-해양환경공단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은 선박 좌초, 전복, 화재, 출동 등 해양사고가 발생한 경우,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해양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편성됐다.

해경은 매년 유류 이적 등 현장 방제 훈련을 시행하고 긴급방제 기술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와 사고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긴급구난 현장대응 능력 높이기 위한 현장훈련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오염 방제 역량을 갖출 것이며, 깨끗하고 안전한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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