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야간학교 꿈나래, 사회복지시설에 손소독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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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야간학교 꿈나래, 사회복지시설에 손소독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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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야간학교(교장 고은호)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손 소독제는 학교 내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인 '꿈나래'에서 제작한 물품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이겨내기 위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가 모여 마련됐다.

꿈나래는 지난 9월 한 달간 손 소독제 200개를 제작해 학교 인근 사회복지시설과 주민센터 등 7곳에 전달했다.

꿈나래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유대관계와 사회성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결성됐으며, 자기선택과 결정권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강혜경 꿈나래 리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라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자 자조모임 참여 학생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장애인야간학교는 장애인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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