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초.중교 급식소 수돗물 수질검사,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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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초.중교 급식소 수돗물 수질검사,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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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학교 급식소 수도꼭지 필터 변색, 성분검사 의뢰

서귀포시 지역 초.중학교 급식소의 수돗물 수질이 모두 기준치에 적합한 거스로 나타났다. 다만, 4개 학교의 수도꼭지의 필터가 변색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성분검사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서귀포시 지역 내 초·중교 급식소 13개소를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탁도 등 8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6~7일 양일 본부 수질검사팀, 강정정수장,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합동으로 시설공사로 인해 채수가 어려운 1개소를 제외한 서귀포시 지역 초·중교 급식소 13개소의 수돗물을 채수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 8개 항목(잔류염소, 탁도, 색도, 수소이온농도, 철, 구리, 망간, 아연)을 초과하는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4개 학교 급식소 수도꼭지에 부착된 필터가 변색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해당 필터에 대한 성분정보와 원인파악을 위해 도외 검사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의 검사는 약 2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이달 중 도내 초·중·고교 125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각 학교 및 상하수도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안우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아이들이 마시는 학교 음수대의 수질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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