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차세대 시스템(JERA) 도입에 따라 전산 교체작업으로 이번 주말동안 온라인 금융거래 서비스가 일시 중지된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일시 중지기간은 주말인 오는 23일 밤 0시부터 24일 밤 12시까지 48시간이며,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ATM기를 이용한 거래 및 체크카드 사용 등의 금융거래가 중지된다.

다만, 제주은행 신용카드를 이용한 일시불 또는 할부 결제거래는 가능하다.

제주은행은 현금이 필요한 고객은 중지기간 전에 미리 인출해 마련하는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거래 일시중지에 따른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용 상담센터(1588-0079)를 운영한다.

한편, 제주은행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JERA)을 도입해 △전산처리속도 향상으로 고객 대기시간 감소 △상품 설계 및 제작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별 맞춤형 상품 제안 △업무별 사전체크 기능 신설로 고객 요청 거래 처리시 정확도 제고 △보안기술 업그레이드로 안전한 금융거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주말기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가 중지되기 때문에 현금은 오는 22일까지 미리 인출하고, 결제자금은 사전에 이체 완료할 것을 부탁드린다"며 "최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