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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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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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총 41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진행되며,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1개 종목에 출전, 선수 210명과 임원.보호자 201명 등 총 411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 배드민턴 종목 메달리스트인 이동섭 선수를 포함해 함께 참가했던 신경환, 강정금 선수가 출전한다.

또 휠체어 농구에서는 김동현, 김호용, 황우성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출전할 제주선수단이 수영, 역도, 육상 등 기록종목, 개인단체종목과 구기종목인 휠체어농구 등에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좋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3연속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 출전을 하게 된 오원종 선수와 첫 데플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이로운 선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낸 고재일 선수의 활약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종성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로 인해 부족한 훈련장소 등 열악한 환경에도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를 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제주도선수단 결단식을 비대면으로 진행, 격려 영상 메시지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것으로 대신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는 당초 오는 20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기를 진행하기로 계획됐으나 지난 8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폐회식을 비롯해 시범종목의 경기를 취소해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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