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초원을 달리는 '제주마'의 모습...강문석 작가 '초원'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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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초원을 달리는 '제주마'의 모습...강문석 작가 '초원'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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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ICC JEJU, 강문석 작가 7번째 개인전 개최
ⓒ헤드라인제주
70×20×76cm, 나무, 철, 제주석, 2021ⓒ헤드라인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 직무대행 신평섭) Gallery ICC JEJU는 오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강문석 작가의 개인전 '초원'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강 작가는 지난 2005년 제주문예회관의 첫 개인전 개최 이후 여섯 번의 개인전과 함께 4.3미술제, 탐라미술인협회 정기전, 제주조각가협회 정기전, 제주대학교 교수작품전(백록담전), 제주청년작가전, 제주미술제 등 다수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산지천갤러리에서 개최된 아트페스타 인 제주에서도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이다. 여러 해 동안 제주마를 주제로 실험적인 재료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일반적인 주물 기법이 아니라 하나하나의 동선(銅線)을 용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강 작가의 조각은 입체감과 사실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부분적으로 회화적인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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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4cm, 동, 2021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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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4cm, 동, 2021 ⓒ헤드라인제주

밀도 있게 사실적 묘사를 집중한 부분과, 반대로 일부는 필선으로 대상의 특징만을 간략하게 묘사하는데 이는 보는 이들에게 하나의 유연한 드로잉 작품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입체적인 공간에서 작가의 작품은 특정 부분이 극대화되어 작가의 강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채워지지 않은 빈 공간으로 하여금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작가의 메시지에 대하여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준다. 

특히 빛이 작품을 통과하며 만들어진 그림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제주의 푸른 초원을 달리는 제주마(馬)의 모습을 역동적이고 사실적이며, 또한 아름답게 표현한다.

'초원' 전시는 ICC JEJU 3층에 위치한 Gallery ICC JEJU에서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다. 

전시 관람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은 ICC JEJU의 엄격하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준수하여야 하고, 마스크 착용, 제주안심코드 또는 방명록 작성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 관람객들 간 거리두기 등을 통하여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전시에 대한 문의는 ICC JEJU 마케팅실에 전화(064-735-1024)로 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68×22×48cm, 동, 제주석, 2020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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