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희 의원 "매뉴얼 없는 하천정비, 한라산 탐라계곡 마구자비 공사"
상태바
오영희 의원 "매뉴얼 없는 하천정비, 한라산 탐라계곡 마구자비 공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오영희 의원. ⓒ헤드라인제주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오영희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3일 실시된 제399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나라 3대 계곡 중 하나로 꼽히는 탐라계곡이 계곡 공사 매뉴얼도 없이 마구 파헤쳐 한라산 천연보호지역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의원은 "제주도는 한라산 탐방시설 전문기관에 의뢰해 안전진단을 하고 2016년도 3월과 2019년도 3월 탐라계곡 목교주변 사면보호를 위한 석축 세굴 공사를 진행했다"며 "그럼에도 올해 9월 세 번째 공사가 진행되는 것은 자연계곡 공사에 따른 매뉴얼 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라산에는 우기에 평균 100m에서 300m의 비가 와서 상류인 한라산 계곡에는 범람을 통해 이런 탐라계곡과 같은 공사들이 잦을 수 있다"며 "하천법에 준하는 계곡 공사에 대한 매뉴얼을 개발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