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쯤 남원읍의 한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6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99만 1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비닐하우스 내 분전반이 심하게 탄 흔적과 전기 배선을 따라 불이 확대된 점 등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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