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더 빛나는 금성과 목성, "직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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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더 빛나는 금성과 목성, "직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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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별빛누리공원, 천체 관측 사전 예약제로 운영
올해 8월 별빛누리공원에서 촬영한 목성과 토성. 사진=제주시청 제공

제주시는 가을의 초저녁 별빛누리공원에서 고배율의 망원경으로 서쪽의 금성과 동쪽의 목성 그리고 토성을 관측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혹자는 하늘에서 유난히 밝은 빛을 인공위성이라고도 하고 또는 UFO라고도 하는데, 이 빛의 정체는 금성과 목성이다.

서쪽 하늘의 금성은 태양에서 수성 다음으로 가까운 행성이며 태양을 중심으로 최대 47도 각거리 이내에서 관측되므로 태양이 지거나 뜨기 전 짧은 시간만 관측된다.

고배율 망원경을 통해서는 목성과 함께 화려한 줄무늬와 그 방향을 따라 일렬로 늘어선 갈릴레오 4대 위성(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을 볼 수 있으며, 토성은 신기하고 아름다운 고리의 모습까지 관측할 수 있다.

제주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별빛누리공원을 방문하여 초저녁 서쪽하늘과 동쪽하늘의 밝은 빛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천체관측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별빛누리공원(전화 064-728-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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