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리두기 격상 후 음식점 업황 '부진'...관광업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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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거리두기 격상 후 음식점 업황 '부진'...관광업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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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3분기 제주권 경기 모니터링 결과
렌터카.숙박업, 7월 호조세→ 4단계 후 예약률 하락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각 부문의 전분기대비(수출은 전년동기대비) 방향성을 지수화(-5~+5)한 것으로 -0.5 미만은 악화(감소), -0.5~+0.5는 보합, +0.5 초과는 개선(증가)을 나타냄. <자료=한국은행 제주본부>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각 부문의 전분기대비(수출은 전년동기대비) 방향성을 지수화(-5~+5)한 것으로 -0.5 미만은 악화(감소), -0.5~+0.5는 보합, +0.5 초과는 개선(증가)을 나타냄. <자료=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가 4단계로 격상된 지난 8월 이후 관광업을 비록해 음식점 등의 업황에 큰 타격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펴낸 '지역경제보고서' 9월호에 수록된 3분기 지역경제 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제주권 경기는 2분기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모니터링은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 4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난달 18일 이후 내국인 관광객 수 증가가 둔화되면서 관광서비스업 및 도.소매업은 보합세, 음식점업은 다소 부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박업 및 렌터카업은 7월 중 호조세를 보였으나, 방역지침 강화 이후 예약률이 하락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업은 영업시간 단축 및 인원수 제한 강화로 업황이 극히 부진했다.

농산물 출하액은 하우스 감귤과 신소득 작물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수산물의 경우 입식량 감소 및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감소로, 축산물은 돼지를 중심으로 출하량이 소폭 감소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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