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2곳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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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2곳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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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향토오일시장.모슬포 시계탑상가거리
서귀포시 대정읍 시계탑 상거거리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시계탑 상거거리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1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모슬포시계탑 상가거리 2곳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가운데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후보시장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원되는 예산 안에서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마케팅, 상인교육, 시장매니저 사업 등 지역과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자체 수립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패키지 지원사업 대상 선정은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선정이 되면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국비 4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500만원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모슬포 시계탑상가거리는 국비 3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선정된 시장.상점가들은 확보된 예산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축제.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는 소비 성향에 맞춰 상인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상인역량 강화 교육과 우수시장 견학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인회의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시장매니저를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향토오일시장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모슬포시계탑 상가거리의 경우 지난해 12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중앙 공모사업 후보시장에 선정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 트렌드의 많은 변화로 인해 전통시장 또한 전환점이 필요하며 상인회가 주도해 온라인 마케팅과 이벤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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