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천 故진아영 할머니' 17주기 추모문화제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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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천 故진아영 할머니' 17주기 추모문화제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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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당시 토벌대의 총탄에 의해 턱을 잃고 이후 무명천을 감고 생활해 '무명천 할머니'라 불린 고(故) 진아영 할머니 17주기를 맞아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무명천진아영할머니삶터보존회가 주최하고 월령리마을회와 보존회가 함께 주관하는 진아영 할머니 17주기 추모문화제가 25일 오후 7시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해변공연장과 인터넷(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진 할머니는 4.3당시 턱을 잃어 먹는 것도, 말을 하는 것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강인한 생명력으로 꿋꿋이 삶을 살다 향년 90세가 되던 해인 지난 2004년 9월 8일 세상을 떠났다.

추모문화제에는 제주주민자치연대 노래모임 모다정,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산오락회, 박연술, 김경훈, 최상돈 등이 출연해 예술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김지한 감독의 '월령리에서 판포리까지_진아영할머니의 삶을 따라' 영상이 상영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연 및 영상은 인터넷 유튜브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진아영 할머니 17주기를 맞아 김경훈, 김규중, 김성규, 김승립, 김영란, 양순진, 허영선 작가가 참여한 '무명천에 새겨진 할머니 시' 전시가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월령리 할머니 삶터에서 진행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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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안차 2021-09-25 21:42:26 | 125.***.***.160
어느쪽에서 날아온 총탄인지는 분명하지 않은것이고, 할머니 살아있을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 죽은 후에 무슨 난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