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6일 확진자 151명 중 76명 변이검사...75명서 '델타' 검출
제주에서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가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월1일부터 16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51명 중 76명에 대한 변이검사 98.7%인 결과 75명이 델타변이 감염으로 확인됐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검사가 시작된 올해 2월부터 지난 16일까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총 636명이다.
올해 초중순까지만 하더라 변이검사를 진행하는 경우 전체의 일부에서 델타 등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최근에는 검사자의 대부분이 델타변이가 검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강해 코로나19의 주류로 자리잡은 상황"이라며 "지금 발생하는 확진자들은 사실상 모두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봐두 무방하다"고 설명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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