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야외 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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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야외 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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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벌 쏘임 사고 예방 및 대응 방법

무더운 여름이 끝자락에 있고 민족 대 명절 추석이 가까워지는 요즘 야외활동 증가와 벌초 작업이 많아짐에 따라 각종 사고가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그 중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지는 시기로 말벌에 쏘이게 되면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쏘인 부분이 심하게 부어오르게 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동반한 과민성 쇼크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말벌의 독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고 말벌에 쏘인 후 사망하는 경우 1시간 이내 사망이 79%나 됩니다.

말벌에 쏘이게 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119신고 후 병원치료를 받는 게 좋으며 응급처치로는 우선 적절한 방법으로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통증감소를 위해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벌 쏘이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대 야외활동 시에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고 검고 어두운 색 계열의 옷보다는 밝은 색 계열 옷 착용하시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만약 야외에서 벌집을 발견하게 된다면 벌이 놀라지 않게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시고 얘기치 않게 벌집을 건드리게 된다면 머리부위를 감싸고 최대한 빠르게 20m이상 뛰어서 도망가십시오.

우리 모두 예방법과 대응 방법을 숙지하여 안전한 야외활동 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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