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석(羅石) 현민식 작가는 서화집 라석(羅石)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제주문화예술재단 원로예술인지원사업을 통해 발간한 이번 책자에는 현민식 작가가 지난 1984년 이후 제작한 작품들 가운데 선별된 작품들이 실려있다.
현 작가는 "지난 2010년 8월 중국 산동성 태안시에서 열린 한.중 미술교류전에서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 100여점 중 저의 행서 작품이 대표작으로 선정됐다"며 "서예가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예는 마음으로 쓰는 것임을 깨닫게 되기까지 많은 세월이 필요했다"며 "저는 세속에 오염되지 않고 서예의 정도를 열심히 걸었던 서예가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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