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경.김응한 사회복무요원,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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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경.김응한 사회복무요원,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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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박도경(29), 김응한(26) 사회복무요원의 재능기부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23일 제주병무청(청장 문경종)에 따르면 박 요원은 복지관에서 5명의 사회복무요원을 이끌어 가는 사회복무요원 대표자로서 매사 맡은 일에 솔선수범하며, 복지관에서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찾아 해결해 복지관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

특히 산업디자인 전공을 살려 장애인 주차구역 표시, 노후화된 게시판 보수작업 등 복지관 환경미화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복지관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용사로 재직 중 복무를 시작한 김 요원은 자원 봉사자를 도와 경증치매 어르신들의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자원 봉사자가 복지관 방문이 어려워졌을 때에는 본인이 직접 염색, 커트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 요원은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어르신들이 복지관 주간보호실에 나오셔서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 사례를 널리 알려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김응한 사회복무요원.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박도경 사회복무요원.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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