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내년엔 관심 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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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내년엔 관심 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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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원 5개 선거구, 출마주자는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선거도 주목되고 있다.

교육의원 선거제도는 다른 시.도의 경우 일몰제로 폐지됐지만, 제주도의 경우 제주특별법에 따라 유일하게 존치되고 있다. 그러나 이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지 않은데다, 지난 선거에서는 대거 단독출마를 통한 무투표 당선 사례가 이어지면서 무용론도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에는 교육의원 선거가 도민들의 관심을 끌수 있을지도 여전히 미지수다. 무엇보다 교육의원 선거 피선거권 자격 문제 등으로 인해 출마자가 극히 적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출마 예상주자가 단 한명도 없는 선거구도 나타나고 있다.

유권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자칫 '그들만의 선거'로 치러질 우려를 갖게 한다. 

◇제주시 동부선거구

제주시 동부 선거구는 교육감 선거 출마가 점쳐지던 부공남 의원이 3선에 도전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일부 인사들이 출마가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무투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시 중부선거구

제주시 중부선거구의 경우 현역 김장영 의원의 교육감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고의숙 남광초등학교 교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교육감 도전 여부에 따라 선거구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제주시 서부선거구

제주시 서부선거구의 경우도 현역 김창식 의원이 교육감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뚜렷한 후보가 없는 상황이다.

◇서귀포시 동부선거구

서귀포시 동부선거구의 경우 현역 오대익 교육의원이 불출마하는 가운데, 오승식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강권식 전 제주영송학교 교장이 이 선거구에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 서부선거구

서귀포시 서부선거구의 경우도 현역인 강시백 교육의원이 불출마를 결심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고재옥 전 서귀포시교육청 장학사와 정이운 전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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