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하천범람 우려 제주 월대천, 친환경 하천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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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하천범람 우려 제주 월대천, 친환경 하천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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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강력한 태풍 및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하천 범람으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기 위해 월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월대천은 2020년 제9호 태풍 '마이삭' 내습 시 제주시 윗세오름에 943mm의 강우가 쏟아져 월대천 하류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일부 산책로 구간 범람 위기로 긴급 대피령 시행 등 침수피해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실시설계용역 착수했으며, 치수적 안정성 확보와 기존 월대천 주변환경과 원형보존을 위해 호안(보축) 140m 구간을 친환경적으로 보강 완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예방을 위해 27개 지방하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예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우선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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