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단,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안전사고 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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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단,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안전사고 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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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단(단장 이경석)은 지난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단 단원들은 거주하고 근무하는 곳 주변부터 간판 등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순찰활동을 펼쳤고, 제주옥외광고협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모든 현수막을 철거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번 비상소집 활동에는 안전관리단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동부팀과 중부팀, 서부팀은 제주시에 소재한 옥외광고협회 사무처에 마련된 제주시 상황실에, 남부팀은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 사무국에 마련된 서귀포시 상황실에 각각 소집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디자인담당관 모지원 디자인정책팀장과 임문아 주무관이 제주시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소집 활동을 확인하고, 안전관리단원들을 격려했다.

안전관리단은 상황실에서 태풍 경로 및 정보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간판 결박 및 철거 등 유사상황에 대비해 크레인 등 고소작업차 장비와 로프 등 물품을 준비한 상태로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했다. 또 안전사고 및 태풍 피해 우려 지역 순찰 및 파손 광고물 철거 활동을 펼쳤다. 

안전관리단은 태풍이 제주도 영향권을 벗어난 17일 오전 10시경 전체 해산했다. 

이경석 안전관리단장은 "안전관리단은 옥외광고물 사고로 인한 도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소집 대비 활동에 임했다"며 "예상보다 위력이 약해진 태풍으로 다행히 큰 옥외광고물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어온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단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협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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