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내습 제주도, 가로등 쓰러지고 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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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내습 제주도, 가로등 쓰러지고 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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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곳곳에 '물폭탄'...침수, 시설물 피해 잇따라
소방대원들이 쓰러진 가로등을 안전조치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들이 쓰러진 가로등을 안전조치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도에 근접하면서, 제주 곳곳에서 많은 비로 인한 침수 피해와 강풍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부터 침수 및 안전조치 등 침수 11건, 시설물 피해 2건 등 13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17일 오전 4시20분쯤 제주시 도남동의 주택에서 잇따라 침수 피해가 발생해 배수작업이 이뤄졌다.

또 이날 오전 5시13분쯤에는 제주시 지하상가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밖에도 도로와 상가 등에서 침수 피해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오후 7시44분쯤에는 제주시 건입동에서 가로등이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제선을 설치했다.

이어 17일 오전 2시56분쯤에는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식당에서 물부엌쪽으로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밖에도 차량 고립 및 신호기 파손, 농경지 침수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헤드라인제주>

소방대원들이 강풍에 파손된 신호기를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들이 강풍에 파손된 신호기를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들이 침수 피해가 발생한 농경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들이 침수 피해가 발생한 농경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들이 고립된 차량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들이 고립된 차량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들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제주시 지하상가 시설물에서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들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제주시 지하상가 시설물에서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들이 침수피해가 발생한 제주시 용담동 저지대 상가에서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들이 침수피해가 발생한 제주시 용담동 저지대 상가에서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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