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 창립 61주년...제주도 대표 '농업농촌 금융기관'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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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농협 창립 61주년...제주도 대표 '농업농촌 금융기관'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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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구 조합장 "새로운 100년, 우보천리(牛步千里) 정신으로"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이 오는 21일로 창립 61주년을 맞았다. 제주감협은 금융 및 경제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통해 제주지역 대표 농업농촌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제주도내 9개의 APC(산지유통센터), 모수원, 육묘장 등 제주 감귤농업의 생산·유통 기반 조성과 브랜드감귤대학 및 여성감귤농업인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감귤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등 제주 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조합원자녀 학자금 · 재난 지원금 지원·고령자 친화기업 사업 참여 및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한 사회공헌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판매사업 매출액 2177억원을 달성해 전국 농협 중 매출액 1위를 기록하는 등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의 감귤 브랜드인 '불로초'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과수부문 11년 연속 대상에 선정돼 전국 최고의 브랜드임을 인증받았다. 

올해 현재 상호금융은 1조3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제주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제주지역 대표 농업농촌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도 평가된다.

송창구 조합장은 "지난 61년간 제주감귤농협이 추진한 성과는 조합원님들의 지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피력했다. 

송 조합장은 이어 "제주감협 1만 100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면서 새로운 100년을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정신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보천리는 소의 걸음으로 천 리를 간다는 뜻으로, 서두르지 않고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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