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해녀축제 특산물 비대면 판로지원
상태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해녀축제 특산물 비대면 판로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10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로 개최가 취소된 '2021 제14회 제주해녀축제'의 비대면 판로지원을 위한 '해녀의 바다로' 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제주해녀축제는 2019년 태풍 '타파' 내습과 지난해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올해 3년 만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또다시 개최가 전면 취소됐다.

이에 진흥원은 제주MBC, 신세계TV쇼핑과 제주도 해녀와 어민들의 상황에 공감해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MBC는 제주해녀축제의 비대면 행사진행을 위한 상품구성과 모바일 방송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고, 신세계TV쇼핑은 온라인몰과 모바일 방송, 크라우드 펀딩 등 운영 중인 다양한 비대면 판매채널을 통해 '해녀의 바다로' 행사를 지원한다.

진흥원은 신세계TV쇼핑을 통한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몰에서 홍보·판매되는 지역특산물 공급을 지원한다. 

이번 '해녀의 바다로' 행사에서의 주력 판매 상폼으로는 '뿔소라'다.

제주 해녀의 주수입원인 뿔소라는 6~8월의 금어기가 끝난 이달부터 본격적인 채취에 돌입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불황 등으로 주소비처인 일본 수출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올해는 사실상 조업을 포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진흥원은 10일 오후 6부터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를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신세계TV쇼핑 온라인몰에서 제주 뿔소라, 성게알, 한치 등 총 16종의 제주산 해산물을 최대 30% 할인한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야 할 지역 축제가 취소되고, 지역 특산물의 판로가 축소되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감귤박람회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지역 특산물의 비대면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