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에서 활기를 되찾은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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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 활기를 되찾은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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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 긴급문제 해결,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 지원 프로젝트'
(10) 외부활동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홍익영아원 아이들

2021년 7월 5일에 <헤드라인제주> 기획보도를 통해 소개된 제주 복지현안 사례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고 집에만 생활하던 홍익영아원 아이들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복지현안지원을 통해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지원사업’으로 홍익영아원 아동과 보육사분들이 코로나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일환으로 외부활동(키즈카페 놀이체험) '활력UP, 스트레스 DOWN, 신나게 뛰어놀아요~~'를 진행하였습니다.

지원을 통해 홍익영아원에서는 외부인과의 비접촉에 중점을 두어 키즈카페를 매주 1회 시간제로 대여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외부인과 접촉하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외출이 제한되어 24시간 원사에서 답답함을 느끼며 생활하던 우리 아이들, 간만에 외출 소식에 들뜬 표정으로 "이모, 우리 빵빵~타고 가요? 키즈카페 가요??"라며 신난 아이들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는 보육사 또한 신이 납니다.

키즈카페에 도착하면 빠짐없이 발열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입장합니다. 큰 트램폴린이 신기한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져 "이모, 여기 봐요, 이거 봐요!" 감탄을 합니다.

처음 접하는 큰 트램폴린을 보육사 이모들과 손을 꼭 잡아 뛰어 보기도 하고, 편백나무 ZONE에 들어가 장난감을 마음껏 만져보고, 굴러보고, 던져보며 즐겁게 놀이도 했습니다.

키즈카페에서 놀이를 하는 아이들
키즈카페에서 놀이를 하는 아이들

키즈카페 방문 횟수가 늘 때 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 공간에 아동 스스로 원하는 체험공간에 들어가 놀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육사 이모 없이도 혼자 트램폴린에 올라 신나게 방방 뛰거나, 미끄럼틀을 용감하게 타고 내려오기도 합니다.

그 동안 쌓였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면서 아이들의 표정이 한껏 밝아졌습니다. 새로운 것에 소극적이던 아이들도 친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하기도 하고, 함께 키즈카페를 가서 놀이를 했던 타 원사 친구들과 보육사에게 먼저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놀이는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필수적 요소(Isenberg Jalongo)"라는 말을 뒷받침 하듯 우리 아이들의 정서·인지·사회적 발달에 긍정적인 변화가 보이고 있어 너무나 뿌듯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코로나 블루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따듯한 후원금을 보내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이 시기를 우리 모두 잘 견뎌내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 홍익영아원 이소은 담당 △ 나눔계좌 : 농협 963-17-003420,  예금주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화 064-755-9810, 홈페이지(http://jj.chest.or.kr)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긴급한 사회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현안 지원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 지원 프로젝트'는 사회복지관련 기관 등을 통하여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상황에 맞게 긴급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젝트 관련 홍보 캠페인은 <헤드라인제주>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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