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중학교(교장 송시태)는 지난 6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사 3명을 초청해 전학년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실태와 폐해에 관한 사례를 다루며 사이버도박의 위험성과 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 사이버도박 및 도박중독으로 발생하는 2차적인 피해인 학교폭력, 가정불화, 학업 중단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교 관계자는 "도박으로 인해 본인, 가족 및 대인관계의 갈등과 재정적, 사회적, 법적 문제가 발생한다"며 "자신의 의지로 도박행위를 조절하지 못하면 도박중독에 빠지게 되므로 학생들은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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