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예총 서귀포지회(지회장 윤봉택)는 오는 23일과 24일 2021년도 제24회 이중섭예술제 및 전도학생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향 이중섭 선생과 서귀포시의 인연을 기리며 지난 1997년부터 매해 진행되어온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게 비대면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방역 지침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프로그램으로 한국예총 서귀포지회 소속 회원단체들의 이중섭 추모공연과 서예가 강경훈 선생의 '중섭 – 서귀포, 그리고 귀향' 이라는 주제의 거리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이중섭 선생의 작품들을 모티브로 하는 '중섭의 담벼락'이 운영된다.
전도학생그림그리기 대회는 최근 제주를 찾은 이중섭 화가 특별전에 맞춰 '중섭의 추억 - 아름다운 서귀포'를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도내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도학생그림그리기대회 참가는 우편접수와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우편접수는 오는 17일까지 한국예총 서귀포지회 사무실(서귀포시 김정문화로 36)로 응모작을 보내면 된다.
현장접수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중섭 거리내 유토피아 커뮤니티 센터 앞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064-739-3287)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중섭예술제는 6.25전쟁당시 서귀포로 피난 온 이중섭 화가와의 인연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8년 제1회 이중섭예술제로 시작돼 올해로 23회를 맞는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