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열람을 진행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열람이 이뤄지는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지목변경 등 이동사항이 있는 5114필지다.

사유 별로는 △지목변경 885필지 △분할 3238필지 △합병 477필지 △신규등록 2필지 △기타 512필지이다.

대상 필지는 토지 특성 현장 조사를 거쳐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실시했다.

이의 열람은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의 '부동산정보통합열람' 코너에서 할 수 있으며, 의견서 제출은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제주시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팩스(064-728-2149) 등으로 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토지이용현황 등을 감정평가사가 재검증하고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된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10월 29일 결정‧공시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재산세(토지분), 취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이번 열람에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