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재예방지도팀, 감전재해 안전수칙 준수 강조
상태바
제주산재예방지도팀, 감전재해 안전수칙 준수 강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은(팀장 박철준)은 2일 매년 감전사고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감전재해 예방을 위한 방호조치와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산재예방지도팀은 최근 들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감전‧누전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공사현장이나 사업장에서는 사용하는 배전설비나 이동전선 등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노출된 충전부나 손상된 피복 등에 대한 점검 및 방호조치를 실시하고, 접지 및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전기작업 시 작업 전 전기를 차단하고, 절연장갑‧절연화 등 보호구를 착용할 것과 감전위험이 있는 전기기계‧기구 또는 전로의 설치‧해체‧정비‧점검 시 해당분야 자격 또는 면허를 가진 사람이 작업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월 광주고용노동청이 감독하는 근로 현장에서 감전으로 1명이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했고, 도내에서도 작년에 감전재해 발생으로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제주산재예방지도팀은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흐르는 전로 등 충전부 방호조치는 필수이고, 전기작업시 절연장갑‧절연화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전반‧배전반 등에서 작업하는 경우, 작업 전에 반드시 전로를 차단하고, 전기기계‧기구 등은 바닥에 접지하고, 누전차단기를 설치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철준 제주산재예방지도팀장은 "아직도 산업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아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산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재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에 대해 엄중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