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교통경찰 집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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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교통경찰 집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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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2학기 전면등교 시행 등으로 도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등교가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해 등.하굣길 교통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경찰청은 1일부터 등하교 시간대에 도내 초등학교 스쿨존 24개소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등교 시간대(오전 8시부터 9시)에는 통학하는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지도 및 교통정리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교 시간대(오후 1시 이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순찰차 및 싸이카 등 순찰을 통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자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학부모와 어린이 대상으로 안전수칙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 및 홍보를 하고, 등.하굣길 원활한 교통정리 및 교통지도 활동을 위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와도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은 "미래 세대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것은 우리 경찰 뿐만 아니라 모든 어른들의 의무"라며 "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각각 250건, 287건, 223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을 입은 어린이는 313명, 380명, 233명이다.

특히, 스쿨존에서 17건, 18건 ,13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각각 18명, 18명, 13명의 어린이가 부상을 입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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