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초.중학교 교직원, 1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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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초.중학교 교직원, 1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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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고등학교 교직원에 이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초.중학교 교직원들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9월 1일 0시 기준으로 대상자 1만 4857명 중 1만 4198명(95.6%)이 1차 접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전국 접종률 96.4% 대비 0.8%p 낮은 수치다.

당초 유‧초‧중학교 교직원 2차 접종을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8월 모더나 백신이 계획 대비 절반만 공급됨에 따라 접종 일정에 차질이 생겨 1‧2차 접종 간격이 3주에서 5주로 조정됐다.

도교육청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12~17세 소아‧청소년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발표함에 따라 방역당국 및 교육부와 협력해 구체적인 계획과 조치들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접종 간격 연장에 따른 학사일정 및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학교 현장과 소통‧협력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며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을 긴밀히 파악하면서,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9월 1일 0시 기준으로 고3 및 N수생 등 수험생에 대한 백신 2차 접종률은 87.5%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 접종률 83.7%에 비해 3.8%p 높은 수치다. 전체 대상자 1만 170명 중 889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고3은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N수생 등 수험생들의 백신 2차 접종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학교 및 돌봄교육 종사자에 대한 백신 2차 접종은 대상자 1010명 중 976명(96.6%)이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접종률 96.0%에 비해 0.6%p 높은 수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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