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제주도민 대상자 '5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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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제주도민 대상자 '5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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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전국민의 88% 지급

전 국민의 약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을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이 추석 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열린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추석 전 90% 지급하고, 국민지원금은 추석전 지급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지원금은 지난 6월분 가구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금액을 기준으로 대상을 선정하며, 가족 구성은 지난 6월30일 기준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을 기준으로 한다.

4인 가구 기준 직장 가입자는 30만8300원 이하, 지역 가입자는 34만2000원 이하가 대상이다.

한 가구에 직장 가입자와 지역 가입자가 함께 있는 경우 32만1800원을 기준으로 한다.

이와 관련해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정례브리핑에서 "상생국민지원금 11조원은 추석 전 지급 개시해 9월 말까지 90% 지급을 추진하되 지급시작 시점을 포함한 상세계획을 8월 30일 확정·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내 상생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현재 약 58만4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또는 신용카드 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 개인에게 지급되는 만큼 기본적으로 본인이 직접 대상자 여부를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 다만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오는 30일 정부 방침이 확정되면 세부적인 시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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