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 展 초대하며
상태바
빈센트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 展 초대하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김흥자 / 서귀포예술의전당
ⓒ헤드라인제주
김흥자 / 서귀포예술의전당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예술가 중 한명인 ‘빈센트 반 고흐’ 작품을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 레플리카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를 향기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가 될 예정이며, 전시 될 레플리카 작품은 특수 출력 후 전문가가 작가 고유의 붓 터치 질감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원작에 비해 가까이에서 그림을 감상할 수도 있고 학생들의 미술 교육에도 활용하는 등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물론 나 또한 여건이 된다면 빈센트의 작품이 가장 많이 소장되었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 직접 방문해 그의 영혼이 깃든 원작을 보고 싶은 심정이지만, 레플리카 작품으로라도 그가 남겨놓은 꿈과 그의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힘든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시는 네 가지의 주제로 나뉘어 있다.

첫째는 화상과 전도사 등 많은 직업과 시절을 지나서 27세의 늦은 나이에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하기까지의 작품, 둘째는 파리에서 인상주의를 만나고 새로운 화풍의 그림을 접하면서 따뜻하고 화려한 색채를 녹여낸 작품, 셋째는 아를에서 만난 자연의 색으로 예술적 영감을 받은 작품, 넷째는 오베르에서 정신병과 외로움의 고통 속에서도 끊임없이 그림에 집중하며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운 작품 등 총 70여점이 전시된다.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빈센트가 즐겨 사용한 색이 주는 영감을 향기로 표현해보는 ‘나만의 섬유 향수 만들기’, 드로잉지에 자유롭게 원하는 색을 칠해서 새롭게 작품을 완성해보는 명화 색칠하기 등이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본다면 그의 그림에서 각기 다른 영감과 감동을 얻어 색다르게 표현된 빈센트의 작품을 각자 받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김흥자 / 서귀포예술의전당>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