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병무청, 입영전 신체검사 받는 '입영판정검사' 시행
상태바
제주병무청, 입영전 신체검사 받는 '입영판정검사' 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병무청(청장 문경종)은 지난 4일부터 2021년도 입영판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역병 입영 또는 군사교육소집을 받는 사람에 대해 지금까지는 입영(소집) 후에 군부대에서 신체검사를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병무청에서 입영(소집)일 전에 전문 의료인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해 입영판정검사를 실시한다. 

입영 후 귀가로 인한 재입영 사례 발생 등 불편을 해소하고 신체검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군부대 입영신체검사를 대체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오는 17일 이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7개 사단에 입영하는 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 후, 2025년까지 연차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입영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은 입영일 14일 전부터 3일 전까지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질병 및 신체 상태를 검사 받은 후 그 결과에 따라 입영하게 된다.

제주지역 입영대상자는 제주지방병무청 올해 병역판정검사가 종료돼 경남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입영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군부대에 입영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정해진 일자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를 받은 사람은 입영 후 군부대 입영신체검사를 받지 않는다.

제주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입영판정검사의 성공적 정착과 민원편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