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불볕더위.열대야, 곳곳 소나기...태풍 '루핏',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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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불볕더위.열대야, 곳곳 소나기...태풍 '루핏',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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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낮 전국 날씨 전망
6일 낮 전국 날씨 전망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후(12~18시)에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등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12~18시)에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
   
잦은 비날씨로 인해 습도는 매우 높아져 체감온도는 35도까지 오르며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시 권역에는 30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1~32도로 예상된다.

해상에는 바람이 점차가 강하게 부는 가운데, 제주도 남쪽 안쪽먼바다에는 물결이 2.0~3.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 중문 해수욕장에서는 이안류 발생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한 곳으로 밀려든 해수가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흐름을 말한다. 

주말인 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제9호 태풍 '루핏(LUPIT)'이 북상 중인 가운데, 이 태풍은 오는 9~10일쯤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태풍은 5일 오후 4시 현재 중국 산터우 동북동쪽 약 40km 부근 해상에서 북부공쪽으로 이동 중이다. 7일 오전 중국 푸저우 남서쪽 약 110km 부근 육상으로 상륙하고 이후 해안을 따라 이동하다가 10일 오후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9일과 10일 제주도가 태풍의 강풍반경(160~180km)에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발생한 태풍 중 제주도에 영향 가능성이 있는 태풍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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