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난독증 초등학생 지원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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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난독증 초등학생 지원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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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심화 과정 연수..검사‧치료비 연간 200만원 지원

장기간 이어진 원격수업 등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독증 초등학생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난독증 초등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연수를 운영하고 해당 학생들에게는 검사‧치료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난독학생 지도를 위한 읽기 전문가 심화과정 연수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읽기 전문가 기초과정'을 이수한 25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난독학생 읽기 평가 및 분석, 사례별 지원전략 등을 연수하면서 교사들의 난독학생 지도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 중 난독증으로 판정된 6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의원 검사비 및 치료비를 연간 2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난독증 및 읽기 부진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읽기 능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기초‧기본 학습은 아이들의 인권이기 때문에 난독 학생들을 책임 있게 지원하는 데 전념을 다할 것"이라며 "기초‧기본 학습의 중심은 교사다. 교사들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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