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제주시 동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3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침수 및 파량 고립 등 총 1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제주시 도남동의 한 아파트 지하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출동, 펌프를 이용해 약 50톤의 물을 밖으로 빼냈다.
제주시 연동에서도 식당과 건물 지하가 침수되고, 주택에 빗물이 범람한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다.
또 제주시 용담동과 화북동, 삼도동 등에서도 건물 지하와 사무실, 주택 등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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