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 추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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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 추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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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10월부터 본격 추진하게 될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사업 추진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을 보면 아동보호팀 신설하고 아동학대 조사를 전담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3명과 보호아동 발생 시 보호조치를 수행할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이달 초 배치 완료했다.

7월 말에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교육을 담당할 임기제공무원 1명을 채용해 배치하며, 아동학대 조사에도 즉시 투입 가능하다. 또한, 올해 말까지 전담요원 2명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아동학대 조사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주간 아동학대 전담인력을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파견해 학대 조사, 현장 동행 등 현장 체험형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8월에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시행하는 이론(온라인)교육 및 실습교육과 아울러, 3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교육 참여 등을 통해 업무 이관 즉시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 및 역량을 갖추어 나가는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사업의 순조로운 안착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복지심의의원회 산하에 공무원 외 의학, 법률, 경찰, 교육 분야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의 실무경험자를 중심으로 총 6명으로 구성된 '사례결정위원회'를 설치해 위기 아동의 보호조치 및 퇴소 등 심의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귀포경찰서,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공공화 사업에 따른 업무 이관 준비와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보호가 필요한 위기 아동을 상시 발굴해 아동학대로 인한 피해 아동이 발생치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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