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폭염 대책 강화...'양심양산 대여소', '그늘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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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름철 폭염 대책 강화...'양심양산 대여소', '그늘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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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해수욕장 입구에 설치된 그늘막.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폭염대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폭염대책비) 9000만원을 투입해 선제적인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주요도로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그늘막 18개를 4월에 설치 완료한 데 이어, 이달에도 그늘막 15개를 추가설치해, 현재 그늘막 총 194개를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7월 말까지 양심양산 대여소를 대중교통 이용량이 많은 표지판 버스정류소와 공공청사 등에 설치해 9월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양심양산은 시민들이 사용한 뒤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를 통해 폭염 시 체감온도 저감(약 10°c), 자외선 차단, 탈모예방, 피부질환 예방 등 양산쓰기 문화 확산으로 여름철 폭염피해를 예방해 나간가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시는 재난문자전광판(5곳), 홈페이지, SMS 등을 활용하여 농·수·축산업 피해 예방, 야외 건설사업장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강화로 폭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염취약계층 건강관리, 주민행동요령 홍보, 폭염취약지역 예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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