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는(회장 이상순)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교장 김경환) 3학년 손호성 선수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진행된 제64회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인단식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전했다.
또,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고등부대회에서는 혼합복식에 참가한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이진석) 2학년 김현빈 선수와 제주여자고등학교(교장 진순효) 2학년 하지윤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 선수는 결승전 경기에서 경기도 하안중학교 이선진 학생을 상대로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지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름철 대회 기준으로 지난 2009년도 이후 12년 만에 획득한 메달이며, 전국소년체육대회 기준으로는 제주도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의 은메달이다.
손 선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 코치, 감독, 교감, 교장선생님에게 감사하다" 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현빈 선수와 하지윤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팀인 전대사대부고 노진성, 광주체고 김예리 선수에게 1대 2로 아쉽게 져서 3위를 차지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