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지공원 내 진입로 '장의차-일반차' 동선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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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양지공원 내 진입로 '장의차-일반차' 동선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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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개선공사, 9월부터 시행

제주 양지공원 내 진입로에서 장의차량과 일반차량의 동선이 분리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장의차량과 일반차량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한 공사를 8월 중 착수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양지공원 내 장의차량과 일반차량 주차공간은 별도 분리돼 노면표시 및 안내표지가 설치되어 있지만, 화장시설 진입로에 통제시설이 없어 유족 등 일반차량이 장의차량 동선을 이용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

이로 인해 화장시설 입구에는 교통 혼잡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 보행자 안전사고 문제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화장시설 입구의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개선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장의차량과 일반차량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출입 차단시설 및 장의차 주차 공간 확대 △주차장 위치 안내표지판 추가 설치 및 정비 △노면표시 정비 △보행 동선 확보 등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등록된 장의차량에 한해 화장시설 입구 진입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사전에 장의차량 번호를 신청 받아 등록할 예정이다.

이어 한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 사항을 정비한 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유족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방문객은 별도 마련된 일반인 주차공간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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