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름방학 앞둔 초등학교 102곳 등교인원 제한 강화
상태바
제주, 여름방학 앞둔 초등학교 102곳 등교인원 제한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생 600명 이상 초교, 3분의2 등교 원칙
401명 이상 600명 미만 초교, 협의 통해 '전체등교' 가능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아직 여름방학에 들어가지 않은 초등학교들에 대해 등교인원 조정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거리두기 조정에 따른 학사운영 2단계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준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는 여름방학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에 따라 아직 방학이 시작되지 않은 초등학교 102개교의 학사운영 단계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된다.

우선 전교생 600명 이상 초등학교 25개교 중 여름방학에 들어가지 않은 학교 23개교는 3분의2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401명 이상 600명 미만 초등학교 9개교 중 여름방학을 맞이하기 전인 7개교는 3분의2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학부모 등 학교 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전체 등교도 가능하다.

400명 미만 초등학교는 방학 전까지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초등돌봄교실은 1~2학년에 한해서 정상 운영한다. 3학년은 원격수업을 실시할 경우에 긴급돌봄이 이뤄진다. 다만, 방학 중에는 1~2학년 초등돌봄교실만 운영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모든 학교가 안전하게 여름방학에 들어갈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학을 안전하게 보내야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정상 시행할 수 있다. 백신 접종과 일상 방역 수칙 준수 등에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