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안마사에 위기극복 '토닥토닥 희망상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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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안마사에 위기극복 '토닥토닥 희망상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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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 긴급문제 해결,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 지원 프로젝트'
(4) 코로나19로 매출 급감 어려움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안마사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소득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각장애인안마사가 있습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지원사업”을 통하여 시각장애인안마사들의 안전한 근로환경 제공을 위한 “코로나 위기극복! 토닥토닥 희망상자”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면서 비접촉・비대면 원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이자 생활습관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특히 안마는 손끝의 감각을 이용하여 짧게는 10여분 정도부터 길게는 수 시간에 이르러 고도의 기술을 밀접한 접촉을 통해서만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고객들이 발길이 끊기면서 시각장애인안마사들의 생계유지가 어려워졌습니다.

연동에서 안마원을 운영하는 48세의 동진(가명)씨는 코로나19 전보다 매출이 반 토막 이상이 나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진씨는 “개원 초기 하루 10명 오던 고객이 최근에는 1~2명으로 줄어들었고 오늘은 일반 손님은 없고 바우처 손님 1명만 있었요.”라며 안마바우처라도 없었다면 가게 문을 일찍이 닫았어야 할 위기라고 했습니다

안마바우처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의 안마서비스 비용의 90%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노인성질환자의 건강증진, 시각장애인의 일자리제공 차원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안마바우처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현저히 감소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소득으로 매일 같이 사용하는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도 버거운 상황에 부수적으로 안마서비스 위생용품까지 갖추는데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 커 안마는 여전히 코로나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안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수건, 안마베개커버 등 위생용품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각장애인 안마원 내부 모습
시각장애인 안마원 내부 모습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긴급한 사회문제 및 사회복지 현안해결을 위한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극복! 토닥토닥 희망상자' 복지현안지원을 통해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안마서비스위생용품을 철저히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안마가 코로나 안전지대에서 제공되고 있다는 인식 가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코로나관련 위생교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장애와 편견의 벽을 넘어 사회의 한 일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자주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양정선 담당 △ 나눔계좌 : 농협 963-17-003420, 제주은행 03-13-004820, 예금주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화 064-755-9810, 홈페이지(http://jj.chest.or.kr)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긴급한 사회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현안 지원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 지원 프로젝트'는 사회복지관련 기관 등을 통하여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상황에 맞게 긴급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젝트 관련 홍보 캠페인은 <헤드라인제주>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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