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내부 코로나19 비상...공무원 4명 잇따라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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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내부 코로나19 비상...공무원 4명 잇따라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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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부서 내 연쇄 감염 추정...1명 유흥주점 방문
확진자 발생부서 재택근무 조치...감염경로 역학조사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청 내부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발생한 확진자 9명 중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1명이 확진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청에서 확진자 발생은 최근 일주일 사이 4명째다. 이중 3명은 같은 부서 직원이다. 이 부서에서는 지난주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지난 14일 1명, 그리고 15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사무실 공간에서의 감염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는 해당 부서 사무실에 대한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의 경우 전원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또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을 비롯해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주 제주도청 첫 확진자의 경우 유흥주점 방문 사실이 확인돼 원희룡 지사가 최근 간부회의에서 사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재택근무' 및 '시차출근' 등 유연근무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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