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 장마철과 태풍 등에 따른 액비 미 살포 기간 장기화에 따른 가축분뇨 처리의 어려움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가축분뇨 적정 관리를 위한 처리 실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가축분뇨처리시설 7곳에 대해 장마철 이전 충분한 가축분뇨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집중호우 시 가축분뇨와 액비 외부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비육돈 조기출하, 제한 급수, 급수시설 누수 점검 등 가축분뇨 발생량 조절과 농장 내 가축분뇨 저장 공간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간 가축분뇨 유출사례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 사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가축분뇨 무단배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가축 분뇨 처리시설 업체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무단 방류 금지, 축사와 가축분뇨에 우수 유입 방지, 야적 퇴비 부직포.비닐 등 방수 자재 활용 빗물 차단, 배수로 등 물 빠짐 시설 장비, 축사 내.외부 소독 철저, 전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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