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종합복지관 설계 당선작 선정...건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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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종합복지관 설계 당선작 선정...건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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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건축·㈜건축사사무소 대신 공동작 최종 선정
서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설계 공모 당선작.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설계 공모 당선작.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건축 설계 공모전 결과 유원건축사사무소(대표 허동호)와 ㈜건축사사무소 대신(대표 정진호)의 공동 제출작으로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4월 30일부터 공모를 통해 응모한 11개 작품에 대해 공공건축가의 사전 검토와 도내·외 건축 관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도면검토,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평면동선의 명확성과 입면 디자인의 통일성 등 전반적으로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았으며, 1층 돌봄센터의 독립된 평면구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빌딩워크샵 건축, 3위는 온도건축, 4위는 산방건축, 5위는 고글건축과 생각하는 건축의 공동응모작이 각각 선정됐다.

최종 당선업체는 용역비 약 4억3000만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이어 2위부터 5위까지는 관련 규정에 따라 4,300만원 범위에서 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서귀포시 원도심에 문화, 교육, 건강, 돌봄 시설을 수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로,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연면적 3500㎡, 지하 1층·지상 3층에 공사비 102억2,000만원 규모로 150석 규모의 강당과 프로그램실, 청소년 및 가족 상담실, 다함께 돌봄센터와 북카페, 오픈 키친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박재관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와 함께 종합사회복지관이 서귀포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 역할 수행과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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