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1학기 종료까지 초등 1~3.고등 3학년 '매일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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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1학기 종료까지 초등 1~3.고등 3학년 '매일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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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긴급 대책회의, 1학기말 학사운영 결정
직업계고는 '전체 등교'...학생수 많은 학교 3분의2 등교 원칙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과 맞물려, 제주도내 등교수업 제한도 다소 완화된다. 초등학교 1~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오는 28일부터 매일 등교가 실시된다. 직업계고등학교의 경우 전체 등교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부적인 시행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전체 학교에서 초등학교 1~3학년 및 고등학교 3학년은 전면 등교를 실시한다.

전교생 1000명 이상 초등학교 12곳, 800명 이상 중학교 7곳, 평준화 일반고 8곳은 3분의2로 부분 등교한다.

600명 초과 1000명 미만 초등학교 13곳과 500명 초과 800명 미만 중학교 12곳 및 고등학교 10곳은 3분의2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학교 구성원의 협의에 따라 전체등교가 가능하다. 

유치원, 600명 이하 초등학교, 500명미만 중‧고등학교는 전체등교를 실시한다.

직업계고등학교는 실험 및 실습시간 확보와 자격증 대비 등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전체등교가 가능하다.

특수학교는 학교 공동체 의견수렴과 교육청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결정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단계적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하면서 2학기 모든 학교 전면 등교수업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이 뒷받침되어야 전면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모두의 연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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