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주취 관련 범죄 근절 목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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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 주취 관련 범죄 근절 목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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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동부경찰서 '삼다수와 함께하는 걸으멍 도우멍 행복나누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제주

제주동부경찰서(서장 오충익)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와 어린이재단(본부장 김희석)과 함께 지난 22일 지역 사회 내 고질적 문제인 주취 관련 범죄 근절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명칭은 '삼다수와 함께하는 걸으멍 도우멍 행복나누기'로, 제주동부서 소속 경찰관이 도보순찰을 통해 기록된 걸음 수만큼 제주개발공사에서 사회공헌기금을 적립하는 사업이다.

적립된 기금은 주취 관련 범죄에 피해를 입은 가정을 대상으로 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한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피의자의 재범 방지를 위한 심리치료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홀로 남아있는 아동의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을 위한 홈캠 설치를 지원하는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세 기관은 지난 5년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보순찰을 통한 '나눔순찰 후원사업'을 실시해 제주개발공사에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1억 7000만원을 총 356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오충익 제주동부경찰서장은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차량 순찰이 힘든 지역과 범죄 사각지대에 도보순찰이 확대 실시돼 체감안전이 향상될 것이며, 주취 관련 범죄 근절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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